㈜케이씨원 방문해 주차공간·인력채용·사회공헌 협력 방안 논의
강수현 시장 “기업이 곧 지역경제의 중심…현장 중심 행정 강화”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1일 백석읍 연곡로에 위치한 ㈜케이씨원(대표 김희진)을 방문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가족아동과, 지역경제과 등 관계 공무원과 양주시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케이씨원은 전시용 모형 및 교육용 교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0년 설립 이후 약 2,000여 종의 자체 제작 교구를 생산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요양원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KIDK KIDK(키득키득)’ 브랜드를 통해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측은 △사업장 인근 시·국유지(연곡리 산58-27 일원) 점용을 통한 주차공간 확보 △지역아동센터 대상 교구 지원 협조 △인력 채용 지원 등 3건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이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거쳐 △도로점용허가 절차 안내 및 허가 추진 △지역아동센터와의 교구 연계 지원 △양주일자리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구인 매칭 지원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산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