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연부터 가족 조립 체험까지…전 세대가 즐긴 체험형 대회
양주시장·시의회 등 지역 인사 대거 참석…4차산업 기반 복지 프로그램 확대 예고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7회 양주가족드론대회 개최 2025.11.15 / 양주시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7회 양주가족드론대회 개최 2025.11.15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 강당에서 ‘제7회 양주가족드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드론 기술을 가까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지역 대표 드론 행사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는 YDRC 양주드론동호회의 FPV 비행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드론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복지관 전경이 대형 화면에 띄워지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드론아티스트반의 1년 활동 영상을 상영했고, 직접 코딩한 군집비행과 자유비행 퍼포먼스가 펼쳐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드론심화반은 첫 공식 무대에서 단체비행을 선보이며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전 1부 ‘가족드론조립행사’에서는 가족이 함께 드론을 조립하며 완성된 드론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드론을 매개로 세대 간 협력과 교감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 2부에는 특수 제작된 드론을 활용한 ‘드론농구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사전 조종 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조종하며 활기찬 경기를 펼쳤고, 행사장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당협위원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정현호 양주시의원, 현대옥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YDRC 양주드론동호회 김귀선 회장 또한 준비 과정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김정희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4차산업 기술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드론아티스트반, 드론심화반, 3D펜아트, 모바일미술 등 4차산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기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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