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원순)와 SK에너지(주)울산CLX(부사장 강헌식)가 12월 6일 오전 10시 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SK자원봉사단, 울산시 자원봉사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사랑 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에너지(주)울산CLX에서 김장재료(배추 1만5,000포기)와 양념구입, 장비, SK자원봉사단 등을 지원하고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지원 및 급식 제공, 김치 배부처 선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0시부터 SK자원봉사단 등 50여 명은 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천막설치, 행사장 준비 등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6일 행사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SK자원봉사단 150명, 여성자원봉사회등 13개 단체 30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김장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 100개소,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 2,105세대에 김장 3,000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맹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변함없는 SK에너지의 울산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박순환 울산시의회의장, 강헌식 SK에너지(주)울산CLX부사장 등 지역 사회지도층인사들이 행복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금년은 지난 해에 비해 2,000포기를 더 담아 모자세대, 조손세대 등 불우한 계층에 보다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도시 울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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