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 부산롯데호텔 임직원,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부산롯데호텔과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부산소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소방본부, 육군 63보병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의 첫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이다.

부산롯데호텔은 이번 행사를 위해 김장김치 3,000박스(10,000포기), 과자·면류·음료 등 2만점 등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행사를 통해 담가진 김장김치 등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2,40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가져다줄 예정이다.

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 윤영식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부산롯데호텔 이동호 대표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김장담그기 행사, 김치 및 성품 전달식이 진행되며, 행사장 주위에는 LOTTE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묵, 두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현재 상황에서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우리 사회 소외계층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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