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3차 워크숍은 지난 11월 새롭게 인증 받은 106개(유효기간 연장 11개 포함) 기업·기관을 환영하고, 2012년에도 가족친화포럼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 가족친화포럼 >
우리사회 전반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자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인증한 가족친화우수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기업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해 3월 21일 창립한 자발적 협의체
이날 김금래 장관은 워크숍 시작 전 축하공연 리허설 중인 한국철도공사 밴드(코코라인)를 깜짝 방문해 단원들을 격려하고 단원들과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등 이들이 생각하는 ‘가족친화적인 직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원 조진환(30세)씨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업무에 열중하면서도 개인의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을 중요시한다. 직장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동료들과 친목도모 기회도 마련되어 직장생활에 활력소가 된다”며, “사내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생활을 유지시키고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에 매우 필요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2011년도 가족친화인증을 부여받은 신규 인증기업을 포함한 가족친화포럼 회원기업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석호 교수가 ‘새롭게 열리는 여가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과 천호식품(주)이 ‘21세기 기업 경쟁력, 휴(休상보창조경영’ 이라는 주제로 가족친화경영 및 여가생활 지원 등과 관련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다양한 여가생활 지원제도 등을 통해 각 기업에서 운영 중인 직장인 동아리의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국철도공사 직장인 밴드인 ‘코코라인’ 공연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마술공연과 동화세상에듀코(주)의 댄스 공연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제3차 가족친화포럼 워크숍을 축하해 주기 위한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이번 워크숍은 막을 내리게 된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랜 시간 근무한다고 일의 능률이 그만큼 오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상을 떠나 휴식과 사내 동호회 활동,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이를 지원해주는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제도가 정착되어 근로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뿐만 아니라 즐겁게 쉴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된다면, 일·가정 양립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도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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