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문화예술로 행복한 도시 대전 조성’을 목표로 복지시설, 학교, 병원, 기업체 등 찾아가는 공연 276회를 개최하고 수요⋅토요콘서트 등 다양한 열린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원도심에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해 문화예술의 대중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예술회관 임대지원 사업을 추진해 대전예총 등 11단체를 입주시켰으며 예술인 창작지원 사업(24개 사업 27억원)을 추진,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창작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국악전용공연장⋅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예산반영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인프라 조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밭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 향후 충남도청 이전 시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여건 조성도 꾀하고 있다.
또 대전을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스포츠로 잘사는 도시 대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축제·스포츠 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역점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제볼링대회 등 40개 대회 4만 7000여명, 전지훈련 204개 팀을 유치하는 등 83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국제소믈리에페스티벌, 효문화 뿌리축제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축제를 개최해 19만여 명이 방문해 158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로 생활체육 동호인이 44종목 419명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6% 성장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학교체육관 11개교, 고급형 마을단위 체육시설 11개소 등을 설치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아울러 엘리트 체육육성을 위한 부재종목 팀창단과 시티즌 후원회 구성, 선수 숙소 건립 추진 등 일반시민에서 프로선수 까지‘함께하는 맞춤형 스포츠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관광분야는 2013 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를 유치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전국 최초 움직이는 그늘 막 시설을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해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계족산 맨발축제, 대전둘레산길, 대청호반길 탐방 등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또 효율적 ‘전통문화 유산의 보존 및 전승’ 방안을 마련해 근대문화유산 활용방안 용역, 계족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대전 역사교과서 발간 등 대전문화 뿌리 찾기 사업을 전개했으며, 관내 박물관들의 종합적인 조정·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전시립박물관의 내년 개관을 위한 제반여건도 조성했다.
김광신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한해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축제·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문화·건강 증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삶의 질 최고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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