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진흥지구는 CGI센터와 아시아문화전당권역, kdb생명빌딩 등 4개소 39만1,320㎡에 광주시 문화산업 진흥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되었다.
입주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재산세 면제, 각종 시설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지정을 계기로 문화산업체의 입주 및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는 영화 ‘해운대’와 ‘태왕사신기’ 등의 후반작업을 맡았던 ㈜모팩을 포함 45개 업체가 입주해 활동 중에 있다.
CG업계 1,2위를 다투는 ㈜모팩과 ㈜디지털아이디어는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와 CGI센터 건립 등 광주의 문화산업 지원 시책을 계기로 이 지역에 둥지를 틀고 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 인력을 채용하여 국내 최고 3D 블록버스터 ‘7광구’와 ‘퀵’, ‘고지전’ 등 올해 개봉한 영화의 특수효과와 3D 컨버팅 제작에 참여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공정율 약 97%로 내년 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남구 송하동의 CGI센터는 12월중 공모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내년 1~2월까지 첨단 영상 제작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며,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면 약 400~50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앱(App)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문화전당권역에 구축한 광주스마트모바일앱개발지원센터(GSMAC)는 100% 입주하에 입주한 개발사들이 43건의 앱(App)을 개발하였고, 10개사가 창업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올해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의 “앱 개발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내년에는 테스트 기기를 확대 구축하고 앱개발 중소기업과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까지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
광주시는 현재 문화부와 함께 투자진흥지구 입주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과 기업유치 로드맵을 마련 중으로 기업이 원하는 지원 시책을 개발하여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150억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펀드를 만들어 광주로 이전 및 신설기업이나 광주지역 기업이 제작한 유망한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할 계획으로 있어 투자진흥지구 활성화 및 기업유치에 더욱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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