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통신】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88 서울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앞에 조성된 ‘올림픽스타의 길’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30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리모델링에서는 햇빛과 비에 손상되지 않는 스덴레스 재질을 사용했고 또한 스덴에칭 기법을 사용해 반영구적인 보존이 가능하게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리모델링한 올림픽스타의 길에는 국내 최초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최근에 치러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대한민국 모든 메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빠짐없이 표현했다.
향후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16년에 펼쳐지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리스트들의 활약상을 조형물로 형상화 해 전시할 계획이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이번에 재개장한 올림픽스타의 길은 역대 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모든 메달리스트들을 국내 최초로 조형물 형태로 전시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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