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인천문화재단은 지난 3일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역문화재단과 지역의 대표 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첫 사례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게 됐다.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이사와 롯데백화점 이용우 인천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지역문화 관련 자료와 정보의 공유, 양 기관의 사업 및 행사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협약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의 예술 콘텐츠를 롯데백화점 시설과 결합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백화점’을 콘셉트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고객 쉼터와 백화점 내 홀 등에 전시하고, 문화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강좌 등을 계획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협약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협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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