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영웅'서 중국판 장희빈 캐스팅 화제

'한류 배우' 장서희가 중국의 경국지색이 되었다.
중국의 대작 드라마 '수당영웅'에 우리나라 배우 장서희씨가 파격 캐스팅 된것이다.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특별 드라마 '서울 임사부'를 통해 중국에서도 시청률의 여왕으로 등극한 장서희는 그 인기에 힘입어 중국의 역사적 인물을 외국 배우가 맡는 이례적인 캐스팅의 주인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중국 최고의 배우인 조문선, 여소군, 장위건 등과 함께 나란히 캐스팅되어 한류의 열풍과 더불어 장서희란 배우의 입지를 실감케 하는 소식이다.
장서희가 맡은 장려화 역은 조선의 장희빈과 같은 중국 역사에 기록된 세기의 팜므파탈로 중국 배우라면 꼭 한번 맡아보고 싶은 매력적인 역할이다.
한편 '수당영웅'의 제작진은 "장서희의 탄탄한 연기력과 단 한번도 흐트러지지 않은 성실함 그리고 배우로서의 열정은 장려화 역을 맡기에 충분하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말했다.
'수당영웅'은 총 500억 투입, 3년의 준비단계를 거친 대하사극으로 내달 28일부터 중국 후난위성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카라 기자 / snakorea.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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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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