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통신】 이동욱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17일 열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0%에서 0.25% 사이인 연방기금 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의 이유로 중국 경제 둔화와 낮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 국제 경제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노동시장 조건과 물가 지표, 물가상승 전망 등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엘런 의장은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다음 달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준금리 동결 투표에 참여한 연준 위원들 가운데 9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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