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부산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부산시는 12월 22일 오후 3시 사상구 괘법동 행복센터(괘법동 468번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괘내마을 행복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란 서민밀집지역 마을단위의 주거·교육·문화·복지 등 통합재생사업을 주민주도로 추진하여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동력을 창출하고 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는 ‘괘내마을 행복센터’는 부산시가 2010년 행복마을만들기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한 4개 마을(아미2동 아미농악마을, 구포2동 야시고개마을, 괘법동 괘내마을, 괴정2동 까치고개마을) 중 하나다.

행복센터는 괘내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 시설로 총761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층에는 작업장 2개소 및 어르신 사랑방이,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 커뮤니티실이 설치·운영된다. 현재 공동작업장에는 9명이 자동차 부품 작업 및 신발끈 매듭작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개소식은 식전행사, 경과보고, 식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총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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