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울뉴스통신】 박태선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5일 동쪽바다 중앙시장 커뮤니티 광장 일원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묵호야시장, 고3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능 대박을 응원하고자 준비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우선, K-POP 스타 제이모닝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해군 1함대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 학생 동아리 팀들의 열정 넘치는 경연으로 구성된 콘서트가 묵호 야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거나, 친구 5인 이상이 함께 학생증을 지참하여 방문할 경우 선착순 200명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 받을 수 있으며, 추억의 먹거리 코너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누렸다.

지난 9월 29일 개장하여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자정 12시까지 동쪽바다 중앙시장 칼국수 골목 일원에서 운영 중인 묵호야시장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구 도심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는 전통 시장 방문객 증가를 통한 상가 매출 상승으로 까지 이어져 상인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주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추억의 먹거리와 교복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가족이 함께 찾는 동해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묵호 야시장 덕분에 동쪽바다 중앙시장이 사람들이 북적이는 동해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며 “각 세대를 아우르는 이벤트를 지속 개발하여 묵호 야시장을 전국적 야간 명소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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