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신설 예정 노선(64km)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대학교수+산림기술사+환경단체)을 위촉하여 다가오는 12월9일까지 사전에 타당성 평가를 실시해 사업 실행의 적합 여부를 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고른 임도망을 형성함으로써 임도 설치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임도 예정노선은 ▲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 도유임도(3km), ▲ 홍천군 남면 명동리(3km), ▲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4km), ▲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3km), ▲ 양양군 서면 내현리(3km) 등 39개노선 64km이다.
강원도 홍성태 산림관리과장은 임도시설을 산림경영 및 관리위주에서 최근 웰빙붐에 따른 휴양· 문화 등의 수요도 함께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해 다양한 산림체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임도의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1984년 임도 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993km를 개설해 산림경영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조림, 육림, 병해충방제,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 관리와 휴양자원 이용 등 산촌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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