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민관이 혼연일체 되어 총력 대응

【고양시=서울뉴스통신】 김현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설물 소독·방역 이행실태 지도점검'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구밀도가 높아 감염병 확산의 경로가 될 수 있는 관내 대형 판매시설, 종교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1개소에 대하여 실시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소독·방역 실시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이며 특히 화장실·로비·엘레베이터 버튼, 문 손잡이 등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부분에 대한 소독 강화를 집중 지도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손씻기, 마스크 착용, 홍보물 부착, 행사 개최 자제 등 예방수칙과 유의사항도 안내한다.

김효상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위기상황에 총체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의 조기 차단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시설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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