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회 안양시의회 본회의서 최대호 시장 상대로

이 의원은 안양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해 "지난 2011년 3월 집행부 내부 분석 검토자료에서도 안양시 도시공사설립은 부정적으로 보고 되었지만, 경기도의 자문에서도 안양은 지속적 도시공사 업무수행이 부족하다하여 부정적 견해를 보내왔으며, 시민참여위원회 조차 부정적 견해를 보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 부정적 검토에 대한 변경이나 대안이 있느냐, 필요한 사업이 있었다면 취임초부터 야심차게 추진했어야지 다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추진하는 것은 시장 측근의 또 다른 자리 만들기 아니냐"며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어, FC안양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막 경기이후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이 의원은 "년간 회원권 예매수 보다 개막 참석자가 저조한 사유와 년간 회원권 강매 기사가 연일 보도 되었는데, 이에 대한 실체는 무엇이며, 20매 이상 판매한 직원들에게 개막식 이후 참석율이 저조하자 개막경기 출석, 참석여부를 확인토록 지시 한 것 등"에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특히, " 강매는 또 다른 보은청탁과 보은행정으로 이어져, 행정의 부조리로 이어질 것" 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뉴타운이 실효된 만안구 구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 대책과 관련,"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수년씩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는 군인관사등을 철거하여 주민들을 위한 임시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국방부의 협조를 이끌어 오라"고 주문 했다.
김병관 기자/ presskk1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