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인적·고위급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터키의 한국전 참전(2만 1212명 파병, 966명 전사)으로 시작된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터키가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우리 기업들의 참여 속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대교(3623m)가 완공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고, 건설·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한국과 경제 관계가 보다 더 긴밀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양국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제반 상황이 조속히 개선돼 양국의 인적, 문화적 교류가 다시금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팬데믹으로 인해 양국 간 비자, 항공편 등 요소에서의 제약이 있으나, 양국의 인적·고위급 교류가 다시금 재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총리실 제공) 2021.10.22/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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