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우주를 향해 비행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월 21일 발사된 누리호 1차 시험발사 실패와 관련 그 원인을 조사하고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 6인과 외부 전문가 6인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는 "3단 산화제탱크 내부에 장착된 헬륨탱크가 고정장치에서 이탈해 산하제탱크 내부구조물과 충돌하고, 산화제탱크에 균열이 발생하여 산화제가 누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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