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변시세 대비 60~80% 저렴한 임대조건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원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8일,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이번 입주자모집과 별도로, 오는 3월 말에 10개 단지, 3천여 호를 대상으로 1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을 실시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변시세 대비 60~8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LH는 △고양지축 A-2 194호 △화성향남2 B-15 922호 △전주덕진 120호 3개 지구 1천236호를 이번 공급주택으로 발표했다.
고양지축 A-2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55㎡ 규모로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통일로 및 고양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화성향남2 B-15는 인근에 향남제약 일반산업단지, 화성발안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청년층 등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덕진 행복주택은 시가지 내에 위치해 반경 5km 이내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주역, 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등 대학교와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대학생 및 청년층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가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6월 이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