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尹 정부 국정과제 밝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차기정부 110대 국정과제 주제를 “다시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로 확정했다.
윤 당선은 3일 오전 10시 삼청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안철수 위원장 등과 함께 국정과제전달식을 갖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속 국정과제 선정을 하기 위한 안철수 위원장 및 인수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같은날 오전 11시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대국민발표’를 갖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출범 후 오늘까지 47일 동안 부처 업무보고, 각 분과별 현장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정현황을 파악했고,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4차례의 전체회의와 수십 차례의 전문가 및 내부검토회의 등을 거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비상대응특위, △국민통합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동산TF, △디지털플랫폼정부 TF, △청년소통 TF 등 다양한 특별위원회와 TF 활동을 통해 분야별 과제와 정책의 완성도를 제고했다고 언급했다.
안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인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설정했다고 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합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도전과 엄중한 시대적 갈림길에서, 국민 역량을 결집해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공직자들의 행동규범인 ‘국정운영원칙’으로
△국익 △실용 △공정 △상식 4가지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