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길놀이공연, 화공의 물그림 교실 등 多행사제공
‘소파방정환’, 김포시태권도시범단, 마술 등 즐길거리

김포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한옥에서 놀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김포문화재단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한옥에서 놀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은 김포아트빌리지는 김포시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문화예술공간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날 어린이들의 돌아온 일상을 응원하고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100년 전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포문화재단이 준비한 대표 프로그램은 한옥마을을 무대삼아 조선시대 타임머신 여행을 떠나는 ‘조선 타임머신 대소동’의 △조선 길놀이 공연 △조선판 대규모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화공의 물그림 교실 △장사꾼의 야바위 체험 등이 있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현란하고 멋진 공연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어린이날 행사 기간동안 한옥마을 곳곳에서 △연극 ‘소파방정환’ △연극 ‘연희는 방구왕’ △김포시태권도시범단 시범공연 △마술, 퓨전국악 등 버스킹 △어린이동요 콘서트 △모락모락예술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김포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어린이날 지정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겁게 경험하고, 예술을 놀이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포아트빌리지 어린이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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