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LF-R&A 포럼, 박세리·KLPGA 김순미 이영미부회장 참석
가천대 김순영 교수 "점프투어, 코리아 골프 이끄는 원동력"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 "글로벌로 한걸음 더 올라가길"

가천대는 체육학과 김순영 교수가 지난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영국왕립골프협회(R&A) 우먼 인 골프 포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발전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사진 제공)
가천대는 체육학과 김순영 교수가 지난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영국왕립골프협회(R&A) 우먼 인 골프 포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발전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사진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가천대는 체육학과 김순영 교수가 지난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영국왕립골프협회(R&A) 우먼 인 골프 포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발전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공동 주최했으며 김 교수를 비롯해 박세리 감독,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박폴 사무총장 등이 주제 발표를 했고, R&A 재키 데이비슨 이사와 R&A 아시아태평양지역 도미닉 월 총괄이사 등이 참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는 김순미 수석 부회장, 이영미 부회장과 김애숙 프로가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가천대 김순영 교수는 “세계에서 유일한 운영 체계인 점프 투어로 인해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며 “한국여자 선수들이 많은 경험과 체계적인 투어 활동을 거쳐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사진 제공)
가천대 김순영 교수는 “세계에서 유일한 운영 체계인 점프 투어로 인해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며 “한국여자 선수들이 많은 경험과 체계적인 투어 활동을 거쳐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사진 제공)

가천대 김순영 교수는 KLPGA가 글로벌 넘버 원 으로 가는 데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연습 시간으로 분석한 논문 발표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만이 가지고 있는 체계적인 투어 시스템과 역대 회장의 중대한 역할 등이 중요하다고 발표에서 언급했다. 

김순영 교수는 “세계에서 유일한 운영 체계인 점프 투어로 인해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며 “한국여자 선수들이 많은 경험과 체계적인 투어 활동을 거쳐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프로는 이번 포럼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지금은 프로 투어에만 많이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원석을 찾아서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 라고 생각 한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골프가 많은 발전을 이뤘으나 더 성장해 나가려면 주니어 골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리 프로는 이번 포럼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지금은 프로 투어에만 많이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원석을 찾아서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 라고 생각 한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골프가 많은 발전을 이뤘으나 더 성장해 나가려면 주니어 골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세리는 “특히 주니어 골프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고 생활 스포츠로 많이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야만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유소년 골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글로벌로 가는데 있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김정태 회장님께 깊은 감사에 인사드리고 이를 통해 KLPGA가 글로벌로 한걸음 더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의 박폴 사무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골프 발전을 함께 하기 위해 R&A와 아시아 최초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2024년에는LAT 시리즈의 기존 5개 대회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홍콩 등에서도 새로운 여자 골프 대회를 창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학교 골프 최고위 과정은 총 2학기 30주 과정으로 1학기는 장타비결, 정교한 아이언샷, 숏게임 등 골프 스윙 레슨을 기본으로 경기 룰 등 이론 및 실기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학기는 1학기 수업을 바탕으로 국내외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면서 코스 매니지먼트와 골프 코스 평가 기준 등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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