協, 회원사들과 함께 정보 공유 보도..권익향상 도모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국회 출입 선임기자 위주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입법기자협회(회장 이정우) 제2차 정기총회가 엠피씨플러스와 아하닥터 협찬아래 국회 소통관에서 24일 오후 열렸다.
이정우 사단법인 한국입법기자협회장은 "작금의 언론환경이 전통적 매체 역할론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터넷 정보 홍수 속 취재와 기사쓰기는 자유롭다지만, 그만큼 언론사의 수 또한 늘어났고, 현장 취재 경험도 없는 허울뿐인 언론, 명함만 기자도 그만큼 많아졌다"고 개탄어린 말로 인사말을 꺼냈다.
이 회장은 최근 과열된 언론환경에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언론의 신뢰도는 추락했다고 지적하며, 유튜버 등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취재 환경에 기자들이 무엇을 먼저 보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회장은 이렇듯 우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언론환경 속에 언론인들 또한 환경 변화에 따라 취재에 도움이 되면 어떤 것이든 많이 알고, 많이 배우고, 함께 공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 탄생한 협업(協業)단체가 ㈔한국입법기자협회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회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취재업무로 잊고 지내왔던 우리들의 권익향상과 더 불어 좀 더 새로워진 취재 환경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동지애로 후배들은 선배들의 경험치를 존중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취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는 친목 속에 정보교류 등 회원들 모두가 단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나은 삶과 취재환경의 기회를 만들도록 한국 입법기자협회는 회원여러분과 함께 운영진 모두가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회장은 "지금까지와 같이 우리 협회는 특정 이슈나 토론할 만한 정책 입법 이슈가 있을 시, 회원들과 함께 세미나 간담회 등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회원사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를 보도함으로써 해당 이슈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이들이 관련 정보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는데 회원여러분들이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우 회장은 마지막으로 "항후 본회는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통해 회원여러분들을 통해 여러분의 권익향상과 아울러 크게는 언론 발전에 기여하며 기사 품질 또한 도움을 주는 것을 물론 우리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단법인 한국입법기자협회와 더불어 모든 회원사와 회원 개개인이 더욱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회원들의 권리와 복지 향상에 앞장서도록 우리 운영진 모두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덕(더 퍼블릭 대표) 한국입법기자협회 사무총장은 전년도 제1회 정기총회에 이어 '기사의 품질을 높이는 빅데이터 활동'을 골자로 다룬 세미나, 정례 운영진 회의 및 임시회의 개최에 대해 보고했다.
김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과 대통령 실 등 정부 고위처 등과의 관계가 나아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밖에서 기자단 소속이 부러울만큼 자발적인 협업 활동과 정론직필의 정신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뉴스통신을 비롯한 15개사 이상의 각 매체 정치부 선임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금요일에 개최된만큼 회장 및 임원진에게 의견 동의 및 기타사항을 위임한다는 매체사들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