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박 결 최예림..2타차 선두 추격
송가은 조아연 손예빈..선두와 3타차

【양주(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다연과 방신실 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2억3400만원) 4라운드 챔피언조 첫 티샷을 마쳤다.
통산 우승 6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다연(26,메디힐)은 29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시드 순위 40위인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통산 우승 5승의 이소영(26,롯데)과 통산 우승 1승의 박 결(27,두산건설)이 7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고, 쾌조의 컨디션으로 선두를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 우승 2승의 송가은(23,MG새마을금고)과 4승의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손예빈(21,나이키)은 공동 6언더파를 3라운드에서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 외 통산 우승 1승의 이예원(20,KB금융그룹), 황유민(20,롯데), 1승의 한진선(26,카카오VX),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이 5언더파 211타로 이예원, 황유민, 한진선과 함께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치고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성유진은 4언더파 212타를 기록, 조혜림 노승희 전우리 박현경과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마지막날 라운드에 돌입했다.
전날 치러진 우천 속 3라운드와 다르게 파이널 라운드를 맞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 클럽의 하늘은 맑게 개었다. 치열한 무빙 데이가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