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간격' 19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로 극장 무극에서 공연

창작연극 ‘간격’(작 정민섭, 연출 이상혁)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로 소극장 무극에서 열린다. / 사진 = 극단 태엽 제공
창작연극 ‘간격’(작 정민섭, 연출 이상혁)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로 소극장 무극에서 열린다. / 사진 = 극단 태엽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창작연극 ‘간격’(작 정민섭, 연출 이상혁)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로 소극장 무극에서 열린다. 

창작연극 ‘간격’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보여주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라는 키워드를 되새기며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등장인물 정완은 광고회사에 다니는 사원이다. 그는 오늘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일에 몰두한다. 많은 업무를 소화하며 하루하루가 어렵고 매일매일 반복되고. 오늘도 수많은 그런 날 중 하루다.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신입 사원이 나타난다.
그는 마음의 준비도 없이 신입을 맞이하고 그와 잘 지내보려 결심하지만, 신입의 모든 행동이 버겁고 이해가 되지 않는 또 다른 날들의 연속이다. 
그는 여전히 일에 치이고 상사들에게는 혼나고 회사 신입은 대화가 되지 않아 답답하고….결국, 정완은 모든 게 힘들고 지쳐 돌발행동을 한다.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는 일을 하고 있다’
‘여전히 우리는 일을 오늘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간격’은 정민섭 작가의 2번째 극본으로 극단 태엽에서 공연된다. 

연출 이상혁은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하여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현 사회의 문제를 꼬집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극이다”라고 말했다.

배우는 △정민섭(대표 ) △이준(김부장 役) △안성열(박대리 役) △차유현(신입사원 役)이 출연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극단 태엽의 창작연극 ‘간격’의 자세한 일정 및 티켓예매는 네이버 폼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석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극단 태엽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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