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2승…우승 상금 2억2500만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성유진이 동갑내기 박현경을 꺾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성유진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350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결승서 박현경에게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성유진은 생애 처음 우승한 지난해 6월 롯데 오픈에 이어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성유진은 이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성유진은 2번(파5)과 3번(파3), 4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앞서갔다. 또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박현경은 2021년 5월 KLPGA 챔피언십 2연패 후 우승을 노렸지만, 성유진을 넘지 못했다.
성유진은 우승상금 2억2500만원도 가져갔다. 대상 포인트 60점도 획득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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