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실습, 후속 지원까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맞춘 커리큘럼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과정 ‘아트너스 클럽 시즌 4’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과정 ‘아트너스 클럽 시즌 4’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과정 ‘아트너스 클럽 시즌 4’를 내달 9월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 협력 워크숍’을 진행하며 중부권에 문화예술 후원매개 인식 확산 및 전문가 양성과 함께 향후 권역 확대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한, 경력 보유(단절) 여성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가산점 제공, 돌봄 지원 등 부가 지원 제도를 마련한다.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란, 문화예술 후원 성사를 목적으로 기부자와 후원 대상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매개자 역할을 뜻한다. 

아트너스 클럽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 및 건강한 후원문화 조성을 견인하는 문화예술 분야 대표적 후원매개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지난 2020년부터 3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사업의 기획 및 운영은 국내 최초 후원매개 전문기업인 블루버드 씨가 맡는다. 

양성과정은 문화예술 분야 후원매개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 입문 교육(6.16~7.18. 온라인)과 후원매개 기획서 작성을 실습하는 △심화 교육(7.25.~8.25. 온ㆍ오프라인 병행), 실제 기업 대상 피칭 및 우수 사례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고도화 교육(8.29.~9.22. 오프라인)까지 단계별로 구성된다. 

교육의 첫 문을 여는 입문 과정 참여자 모집은 6월 8일까지 자세한 교육 안내 및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주연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은 “올해 입문교육은 전면 온라인 진행으로 문화예술후원 분야 교육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의 참여자 확대를 통해 향후 경쟁력 있는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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