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함께, 제주 숲투어·새별오름 인증샷
와와투어, 10월 13~15일 떠나는 '치유숲&사려니' 상품 판매

4일 오후, 제주시 삼무로 한 식당에서 만난 오승연 와와투어 대표는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하는 ‘제주 숲 탐방 힐링투어(숲투어)’를 출시하며, 제주도 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싶다"고 포부있는 상품 계획안을 털어났다.

【제주(한림읍)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엄홍길 산악대장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사려니 탐방'투어를 3년 만에 재개해 기쁘다"

"(엄홍길 대장과)제주 한라산을 같이 오르는 투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을 같이 걸으며 동행하는 것"

4일 오후, 제주시 삼무로 한 식당에서 만난 오승연 와와투어 대표는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하는 ‘제주 숲 탐방 힐링투어(숲투어)’를 출시하며, 제주도 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싶다"고 포부있는 상품 계획안을 털어났다.

제주 숲 걸어보고, 엄홍길 산악대장에게 인생 이야기도 들어보고

제주 와와투어가 내놓은 '숲투어'는 △서귀포 치유의 숲&사려니 숲길 탐방, △제주 조랑말 승마체험, △엄홍길씨와 함께 새별오름 걷고 인증샷&저녁 만찬(회·정식) 등으로 구성됐다. 출발일은 오는 10월 13~15일로, 상품 일정은 당일/1박2일/2박3일 세가지로 구성돼있다.

1일 입장정원이 600명으로 제한되어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은 총 12개의 테마가 담긴 길이 15km에 걸쳐 펼쳐져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 철저한 관리덕분에 원형 그대로의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치유의 숲'은 201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제주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편백나무·삼나무 가득‥피톤치드,음이온 등 자연광 통한 치유 기대 

장애인·고령자·영 유아동반 가족·관광취약 계층, 안전 여행 가능해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가득, 피톤치드·음이온·산소·자연광을 통해 산림 치유 효과를 맘껏 누릴 수 있다.

또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열린 관광지’에 지정, 장애인과 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 계층이 이동의 제약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로 불리우며, 빽빽한 삼나무 뿐만 아니라 졸참나무·서어나무·때죽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걸으면 은은한 삼나무향에 포개진듯한 안락한 느낌을 받는다.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엄홍길씨와 새별오름 걷고 인증샷 & 저녁 만찬(회·정식) 등 구성

■ 당일 : 각 지역별 아침 6~8시 출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가이드 미팅후 조식(자유식). 그 다음 서귀포 치유의 숲(2~3시간 소요)에 도착, 노고록 무장애 숲길→가멍오멍 숲길→힐링센터→엄부랑숲길 등을 탐방한다. 이후 석부작관광농원~카멜리아힐~오설록 티뮤지엄~새별 오름(엄홍길 대장 등반)~석식(회정식/엄홍길 대장 참석)까지 마친뒤 기념품/농수산직매장 쇼핑 후에 오후 8~10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 1박2일 : 1일차는 각 지역별 아침 6~8시 출발, 제주공항 도착후 가이드 미팅, 조식(자유식). 당일상품과 마찬가지로 서귀포 치유의 숲~석부작관광농원~카멜리아힐~오설록 티뮤지엄~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새별오름과 석식(회정식) 일정을 마치면 숙소 도착. 2일차는 호텔 조식후 기념품/농수산직매장을 들른 후 사려니 숲길(2시간 소요)~516도로 마방목장~중식(돼지 주물럭+좁쌀 막걸리)~성읍민속마을(사진촬영 인증샷/촬영장소, 음료 제공)~제주 조랑말 승마 체험~용두암 용연 구름다리~석식(자유식/해녀촌) 후 오후 8~10시 제주공항 도착으로 구성됐다.

■ 2박3일 : 1일차는 각 지역별 오후 5~8시 출발, 제주공항 도착(가이드 미팅)한 뒤 석식(자유식)후 숙소 도착한뒤 자유시간을 갖는다. 2일차는 당일/1박2일 상품과 마찬가지로 서귀포 치유의 숲,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새별오름&석식으로 구성됐다. 3일차는 호텔 조식후 기념품/농수산직매장 쇼핑~사려니 숲길(2시간 소요)~5.16도로 마방목장~중식(돼지 주물럭+좁쌀 막걸리)~성읍민속마을~제주 조랑말 승마체험~용두암 용연 구름다리~석식(자유식/해녀촌)~오후 8~10시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엄홍길씨는 대표적인 산악인으로, 세계 최초로 16좌 등반에 성공했다. 히말라야 8000m 14좌에 이어, 로체사르(8400m)와 알룽캉(8505m) 등 로체(8511m)와 캉첸중가(8586m) 위성봉까지 올랐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2년 동안 38번 도전,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미지 출처= 와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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