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10.27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젠더의 전환을 통해 재구축한 연극 '갈매기-목포의 눈물'이 무대에 오른다. / 사진 = 퍼포먼스 온 제공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젠더의 전환을 통해 재구축한 연극 '갈매기-목포의 눈물'이 무대에 오른다. / 사진 = 퍼포먼스 온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젠더의 전환을 통해 재구축한 연극 '갈매기-목포의 눈물'이 무대에 오른다.

남상식 연출과 남x권x최 프로젝트가 실험적인 작업을 추구하는 극단 '퍼포먼스 온'에서 만든 이 작품은 18~27일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안톤 체홉의 원작 ‘갈매기’를 우리 시대로 가져왔으며, 그 공간이 목포이다. 

작가 안정민이 체홉의 원작을 남성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재탄생시킨 연극으로 목포를 배경으로 전라도 사투리로 진행되며 불안한 우리의 일상을 표현한다.

이 공연은 남상식(연출), 권영호(동작), 최종원(음악)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기, 동작, 노래의 하모니가 핵심 요소다.

배우 권택기, 김용태, 김지형, 김홍택, 민호준, 송채빈, 오현종, 윤희민. 정선경, 주수정, 황혜원, 정미소(반주), 김준환, 김태균, 정준호, 조성민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23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젠더의 전환을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 '갈매기-목포의 눈물'은 인터파크티켓과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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