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어학, 예술문화 등 6개 분야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12일까지 영등포문화학교에서 강의할 문화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영등포문화학교는 내년 1월15일 개강하며 강사로 선발되면 △강좌 준비 △수강생 관리 등을 담당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전통문화 △어학 △예술문화 △음악 △건강문화 △생활문화 등 총 6개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지역, 학력 제한 없이 관련 분야의 강사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강좌 지도 경력자, 학위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 해당 강좌 개설 시간대이나, 야간 또는 주말 강좌 개설이 이뤄질 수도 있다. 보수는 수강료의 80% 이내에서 해당 강사에게 지급된다.
제출 서류는 강사 지원서, 자기소개서, 내년 1분기 강좌계획서 등이다.
강사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문화학교가 문화예술 교육 거점 공간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영등포문화학교 강사 모집에 실력 있는 강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서 접수 후 내년도 강좌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되면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수강생 모집이 진행된다.
영등포문화학교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창의력을 증진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