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2024.01.28. 사진제공 괌정부관광청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팀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최근 아픔을 딛고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 여행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최근 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웰니스 여행은 여행을 통해 건강과 행복은 물론 심신의 안정까지 누리는 것으로, 엔데믹 이후 실속파 여행객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든 조건에 딱 들어맞는 최적의 여행지는 ‘괌’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푸른 바다와 초록 가득한 자연 속에서 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웃도어 레져 스포츠와 액티비티는 물론 치유와 힐링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괌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스포츠천국, 괌

'수중으로의 초대, 괌 스쿠버다이빙'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진은 빅크루즈에서 촬영한 돌고래. 2024.01.28. 사진제공 괌정부관광청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고 또 가도 괌이 새로운 이유는, 남다른 매력의 바다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해안선을 따라 산호초에 둘러싸여 바닷속까지도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지니, 스쿠버다이빙의 성지로도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또 맑고 깨끗한 물로 수중에서도 멀리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연중 수온이 25-27도로 1년 내내 다이빙 체험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괌의 스쿠버다이빙 스팟 중 으뜸은 피티 밤 홀이다. 괌의 해양 보호 구역 중 하나로 풍부한 해양 자원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바닷속 전망대를 통해 편하게 즐길 수도 있지만, 직접 물 속으로 들어가 200여 종의 물고기와 100여 종의 산호를 온몸으로 체험하길 추천한다. 수영에 익숙치 않거나 다이빙 초보라도 무난하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이며, 동시에 스노클링도 가능하다.

반면 선택된 자만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스팟, 블루홀은 약 10-35m의 수심을 자랑하며, 오픈 워터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바닷속에 하트 모양의 거대한 블루홀을 마주하면 엄청난 두려움이 들지만 그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우주를 헤엄치는 듯한 고요함과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 중 스페셜티 코스인 ‘난파선 다이빙’ 스팟까지 갖춘 것 또한 괌의 자랑거리다. 토카이 마루 스팟은 1차 세계 대전에 침몰한 ‘코모란 호’와 2차 세계 대전에 침몰한 ‘토카이 마루 호’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랜 시간 동안 바다가 품고 있는 슬픈 역사를 마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물고기들과 해조류로 뒤덮인 난파선으로의 다이빙은 틀림없이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초보부터 고급 레벨까지 고루 즐길 수 있는 괌의 수중 초대에 풍덩 잠수해 보길 추천한다. 

다이빙 스팟

SMS 코모란 / 토카이 마루 (SMS Cormoran / Tokai Maru)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진은 빅크루즈에서 촬영한 무지개. 2024.01.28. 사진제공 괌정부관광청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MS 코모란은 제1차 세계대전 중 바다 속으로 침몰한 독일의 순양함으로, 1917년 4월 미국의 참전을 알린 첫 총탄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색 다이빙 포인트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14년 12월 태평양을 항해하던 독일의 순양함인 SMS코모란은 연료부족으로 괌에 정박하게 되며, 이후 괌이 SMS 코모란호의 연료 공급을 거부하면서 코모란호와 독일 선원들은 약 2년 반 동안 괌에 머무르게 된다. 1917년 미국이 공식적으로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괌은 SMS 코모란호의 항복를 명령하지만, 당시 코모란호의 선장은 항복 대신 코모란호를 침몰시키는 것이 독일을 위하는 것이라고 결심, 성공적으로 괌 아프라 항구에 침몰시키게 된다.

이후 약 26년 동안 해저에 잠들어 있던 SMS코모란은 1943년 8월 27일 제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잠수함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일본 화물선 토카이 마루를 만나 전세계 다이버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세계 유일한 다이빙 포인트로 자리매김 했다.

블루홀 (Blue Hole)

블루홀은 괌의 남부 해안선에서 살짝 튀어나온 오로테 반도의 끝 쪽으로 가장 인기 있는 다이빙 명소이다. 투명하고 푸른 바다 색깔로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굉장한 가시성을 자랑한다. 석회암 암초속으로 약 90m까지 들어가 괌에서 최고로 화려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바닷물로 수면에서 홀의 윗부분까지 볼 수 있다. 하트모양의 수직 동굴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진은 괌 전통공연. 2024.01.28. 사진제공 괌정부관광청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메리칸 탱커 (American Tanker)

아메리칸 탱커는 콘크리트 바지선으로 제 2차 세계대전 때 연료 및 물자를 수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1994년 아프라 항에 가라앉았다. 아메리칸 탱커는 비교적 배의 형상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난파선 입구가 크고 안에 구조물이 없어 내부까지 접근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많이 찾는 장소이다.

피쉬아이 마린파크 (Fish Eye Marine Park)

피쉬아이 마린파크는 피티 베이에 위치해 있으며 씨워커,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피티 베이는 괌에서 보호하는 5곳의 해양 공원 중 하나로, 피시아이 마린 리조트와 해중 전망대에 가까워서 다양한 수중 생물들과 많은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어 다이버, 스노쿨러들이 즐겨 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투몬베이 스노클링 (Tumon Bay)

괌의 대표 해변인 투몬비치는 산호와 난파선, 다양한 해양 생물들로 가득하고 평온한 잔물결로 스노클링 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매혹적인 괌의 푸른 바다에 살짝 발을 담그기만 해도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으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아름다운 산호 군집과 예쁜 빛깔의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바람의 맛, 사이클링'

적당한 속도감을 즐기며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유용한 이동수단은 자전거다. 여기에 스포츠로서 즐기는 사이클로 업그레이드하면, 괌을 완벽하게 누빌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가 즐비할 뿐 아니라, 도심에 비해 비교적 한가한 교통량 덕분에 쾌적함은 물론 안전하다. 이런 환경 덕분에 괌에서는 자전거 레이싱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그 중 가장 권위있는 레이싱으로 알려진 ‘투어 오브 괌(Tour of Guam)’은 괌주민과 북마리아나제도에서 온 참가자들을 위해 연례 행사로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레이싱은 올 12월 10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출전 코스는 42km 또는 105km로 선택 가능하니, 관심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로드 트립과 로드 레이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외 원정 라이딩의 로망, 괌에서 시작해 보자.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2024.01.28. 사진제공 괌정부관광청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2024.01.28. 사진제공 괌정부관광청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트레스 안녕, 요가와 필라테스'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제대로 푸는 것, 이것이 여행을 하는 이유다. 또 신체를 훈련하고 마음을 쉬게 하여 심신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이것은 요가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렇다면 여행과 요가가 함께 만난다면, 그 시너지는? 무한대가 될 것이다. 괌에서는 현지의 자연 환경이나 특징적인 요소를 결합한 이색적인 요가와 필라테스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투몬 베이 후지타 해변의 패들보드 요가도 그 중 하나다. 투명하고 잔잔한 바다에 패들보드를 띄우고 그 위에서 요가를 즐기는 형태로, 땅 위에서의 균형 감각과는 또다른 차원의 밸런스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알루팡 비치 파크에서는 청명한 하늘과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 에너지를 마음껏 들이키는 요가도 마니아들에게는 색다른 명상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짜릿한 오프로드 여행, ATV'

호텔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4륜 버기카를 타고 괌 정글을 탐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ATV 차량을 타고 오프로드를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은 괌에서 특별한 추억이 된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다, 스카이다이빙'

괌은 육해(陸海)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200m 상공에서 괌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의 스릴감과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는 스카이 다이빙을 추천한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이 26일 서울뉴스통신.동방일보 취재본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여행 안전 지침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이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괌도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괌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진은 괌 골프장. 2024.01.28. 사진 이민희 기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이스샷, 골프'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연중 따뜻한 날씨로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 (Country Club of the Pacific)

1973년에 개관하여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코스는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있으며 클럽 내부에는 레스토랑, 라운지, 샤워룸, 프로숍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갖추고 있다.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 (Leo Palace Resort Country Club)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은 괌 최대급 36홀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으로써 골프계의 거장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로스가 공동으로 설계하여 세계적인 클래스를 자랑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골프 본래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략과 스킬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골프 외에도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과, 스파, 수영장,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망길라오 골프클럽 (Mangilao Golf Club)

망길라오 골프클럽은 1992년에 남국의 낙원, 괌의 동해안 태평양을 바라보는 망길라오 지역에 오픈되었다. 코스디자인은, 환 태평양을 중심으로하여 하와이 마우나라니 등 여러 명작을 탄생시킨 명장 로빈 넬슨이 디자인했다. 망길라오 골프클럽은 망길라오 만의 해안선의 아름다움과 지형의 다이나미즘, 바람 방향과 세기, 태양빛의 모든각도를 살려 디자인한 모든 코스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과 전략성을 갖춘 코스이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

괌정부관광청은 대표 연례 행사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Guam Micronesia Island Fair, 이하 GMIF)’를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거버너 조셉 플로레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진행한다. 마이크로네시아의 문화 집약체를 선보이는 GMIF에는 전문 조각가부터 대장장이, 전통 항해 전문가, 보석 세공가, 뮤지션, 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참여하며, 이를 통해 차모로 전통 문화와 관습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