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전북)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국제관광인포럼(회장 유진룡. 이하 포럼)과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 이하 재단)은 5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선윤숙 재단 대표는 "관광 산업을 발전 시켜 유동 인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효관광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순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포럼에 보탬이 되는 일이 있다면 발 벗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룡 포럼 회장은 "국제관광인포럼은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와 힘을 모아 관광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주변 분들이 더 힘을 모아서 순창 관광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을 계기로 포럼과 재단이 더욱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관광 생태계조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한편, 국제관광인포럼(TITF. The International Tourism Forum)은 2022년부터 UN Tourism(구. UNWTO)와 함께 한국관광의 세계화와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통한 국내외 관광 전문인들의 합리적 연대와 교류 협력을 위해 전 세계 각국 정부의 관광부처 장·차관과 청장 및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전문가 등을 초청해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WTIC)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서울국제관광전 개최 기간 중인 오는 5월 9, 10일 양일간 약 10여 개국의 관광장관과 청장 및 국제기구 대표 등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서울에서 2024 세계관광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포럼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외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한 순창 관광활성화를 위한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 초청 팸투어'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포럼의 유진룡 회장과 이사진, 선윤숙 재단 대표와 임직원 등 약 30여 명의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이진관 관광산업과장과 김상현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팀 주무관, 이경훈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 및 오정환 관광마케팅팀원, 임석 강진문화관광재단 대표, 안종선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