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한국 사무소 정식 개소, 한국 관광객 유치활동 본격 개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아프리카와 유럽의 사이에 위치해 다양한 매력을 갖춘 모로코는 특히, 사하라 사막 투어, 메르주가의 낙타 트레킹, 붉은 벽돌 도시 마라케시와 푸른 마을 등 이색적인 풍경에서의 특별한 체험으로 여행객들의 호기심과 로망을 자극하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에스마케팅)는 7월 2일부로 모로코 관광청의 한국 사무소를 맡아 본격적인 활동에 공식 돌입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 문화, 독특한 미식 등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신비로운 매력의 나라 모로코가 한국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다.
모로코 관광·수공예·사회경제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모로코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74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2024년 상반기 기준 이집트(706만 명)보다도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38%나 증가한 수치로 모로코 정부는 2024년 한해 관광객 1750만 명 달성을 위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로코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모로코가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광 관련 행사 및 박람회 참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여행 상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 여행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 한국 시장 맞춤형 여행을 제안하는 한편 한국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편리한 여행 환경 조성을 추진해 한국인 관광객의 모로코 유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모로코 주요 관광지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백미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황홀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 사하라 투어이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며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고, 밤이 되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을 올려다보며 누워서 모래 사막에서의 캠핑을 즐기며 베르베르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붉은 도시 마라케시

베르베르어로 '신의 땅'을 뜻하며 '모로코'라는 국명의 어원인 ‘마라케시’는 도시 전체가 붉은 벽돌로 가득하다. 붉은 도시 마라케시는 활기 넘치는 제마 엘프나 광장, 아름다운 정원, 궁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도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메디나를 거닐며 수공예품과 향신료 시장을 구경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쿠투비아 모스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공연과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푸른 마을 쉐프샤우엔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파란 마을 쉐프샤우엔은 아름다운 건물과 골목길이 인상적인 조용한 마을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카페에 앉아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얀 집 카사블랑카

스페인어로 ’하얀 집’을 의미하는 모로코의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는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스크이며 7년의 시간과 1만 명의 장인이 투입되어 물 위에 지어진 하산 2세 모스크의 아름다운 외관과 웅장한 내부를 감상하고 드넓게 펼쳐진 대서양의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미로 같은 올드 메디나를 누비며 가장 모로코스러운 곳을 둘러보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