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목) 전 국민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현장인 ‘희망2012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식’과 ‘2011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각각 참석해 서울 하늘아래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시의 희망온돌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단체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모금운동으로서 올 겨울 추운날씨에 시민들이 서로 사랑의 안부를 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날 10시 광화문광장에서 홍보대사인 임형주 팝페라 가수와 한성주 아나운서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 버튼 터치와 사랑의온도 올리기 시연을 한다.

2011. 12. 1부터 2012. 2. 29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금년 총 모금목표액 2,180억 원이 모아지면 최종 온도 100도가 되며, 야외 설치 온도계는 21억 8천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눈금이 올라간다.

이어 박 시장은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1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 타종시범을 통해 범국민적 이웃사랑 운동의 시작을 알린다.

구세군은 이날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서울시내 101개소 등 전국 76개 지역 315개의 자선냄비를 통해 성금을 모금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액은 4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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