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관광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함께 제공하는 'V컬러링'과 공동으로 독도 관광 영상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8분짜리 영상은 독도에 입도 시 동쪽 땅끝 표지석, 독도 주소 안내판, 해녀 바위 등 반드시 봐야 할 곳, 사진을 찍어야 할 곳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울릉도에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독도 박물관, 독도 전망대, 안용복 기념관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주말을 이용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 독도"라며 "독도 관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론 기상 악화 시에는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으니 출발 전 기상 확인은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라며 "독도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 통신 3사가 제공하는 'V컬러링'에서 누리꾼이 독도 영상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정액 이용료의 일부가 독도학교에 기부된다.
송경신 기자
akfxp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