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양 상쾌한 몸, 마음, 시각, 맛, 쇼핑, 엔터테인먼트 소개
후중슝 구이양시 서기 직접 내한, 韓 관광전문가와 교류
‘구이양 문화관광 홍보 주간’ 개막 행사, 서울서 성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中 구이양(贵阳) 문화관광 설명회가 지난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렸다.
‘상쾌한 몸(爽身), 상쾌한 마음(爽心), 상쾌한 경치(爽眼), 상쾌한 맛(爽口), 상쾌한 쇼핑(爽购), 상쾌한 여행(爽游)’을 제공하는‘상쾌한 구이양(爽爽贵阳)’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구이양시 한국 설명회에는 구이저우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구이양시 당위원회 서기, 구이안신구 당공위원 후충슝이 참석해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 우수근과 함께 ‘구이양문화관광홍보주간(서울역)개막’선언을 발표했다.
구이양시 당위원회 상무위원, 부시장인 흐삐(贵阳市委常委、副市长 贺飞)는 “존경하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 귀빈 여러분, 언론계 친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초겨울의 계절에 후중슝 서기님과 함께 아름다운 한국을 찾아, 2024년 구이양 문화관광 홍보회 서울 전시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구이양시를 대표하여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귀빈께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구이양시의 경제·사회 발전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각계 친구들께 깊은 존경과 인사를 전합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흐삐 부시장은 “중국과 한국은 동일한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며, 역사와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양국은 경제와 무역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인문 교류가 끊임없이 이어져 온 좋은 이웃이자 좋은 파트너입니다. 한국은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서울의 번화한 거리와 제주도의 자연 풍경, 경복궁의 유서 깊은 고풍미, 부산의 해변 매력, 그리고 젊은 층을 매료시키는 한류 드라마와K-팝 등으로 수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해 왔습니다.”고 인사했다.
그는 “2024년은 한중 수교32주년이자, 양국 간 문화 및 관광 교류의 중요한 해입니다. 중국이 한국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한국 단체 여행을 재개한 배경 속에서 양국은 각자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광범위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인의 중국 방문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또한 강하게 회복되며, 한중 관광은 ‘쌍방향 교류’라는 긍정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흐삐 부시장은 “구이양은 중국 서남부 중심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의 성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 관광지입니다. 최근 우리는 관광 자원, 관광객 유치, 서비스라는 세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관광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해 왔습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구이양은 약1억52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해 전년 대비 14.98% 증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2015억3900만 위안으로 16.76% 성장했습니다. 그중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약 16만7200명으로, 전년 대비 181.17% 증가했습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구이양과 한국은 수백 년에 걸친 깊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500여 년 전, 중국의 저명한 사상가 왕양명(王阳明)은 구이양의 수원 용장에서 도를 깨우치며‘심학(心学)’을 창시했습니다. 왕양명의 심학 사상은 한국에 전파된 후, 한국 고유의 문화와 결합해 한국만의 독특한‘심학 체계’를 형성했습니다. 이 체계는 한국인의 가치관, 도덕 체계, 사회 윤리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심학은 두 지역의 국민 간 감정과 우정을 연결하는 다리와도 같았습니다.”고 역사를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한국 관광 업계와의 상호 이익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다양한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이‘상쾌한 구이양(爽爽贵阳)’의 자연경관과 인문적 특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10월까지 구이양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2242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33% 증가한 수치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우리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광 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관광 산업의 질적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보회는 단순히 문화·관광 업계 간의 교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발전을 촉진하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흐삐 부시장은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친구 여러분께 진심 어린 초대를 드립니다. 구이양으로 오셔서 관광과 피서를 즐기고, 투자와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상쾌한 구이양’에서 함께 마음의 여정을 시작하고, 아름다운 산수와 인간의 맛을 감상하며, ‘6가지 상쾌함(六爽)’의 매력을 공유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구이양시 서울 문화 관광설명회 행사에는 胡忠雄 贵州省委常委、贵阳市委书记、贵安新区党工委书记(후쭝씨옹 구이저우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구이양시 당위원회 서기, 구이안신구 당공위원회 서기), 刘本立 贵阳市委常委、秘书长(류본리구이양시 위원회 상무위원, 비서장), 贺 飞 贵阳市委常委、副市长(흐삐 구이양시위원회 상무위원, 부시장), 佘 念 贵阳市商务局局长(쓰으니안 구이양시 상무국국장), 胡 琳 贵阳市文化旅游局局长(후린 구이양시 문화관광국국장), 韩丽芸 贵阳市外事办公室主任(한리윤 구이양시 외사사무실국장), 肖振能 贵阳综保区党工委委员、管委会副主任(샤오쩐능 구이양 종합보호구 당공위원회 위원, 관리위원회 부주임), 梁 浩 贵州省委办公厅副处级秘书(량호구이저우성위원회 판공청 부차장급 비서), 胡凌云 贵阳市文旅局交流合作推广处处长(후링윈 구이양시 문화관광국 교류협력보급처 처장), 刘启竞 贵阳市外事办公室领事涉外处处长(류치찌잉 구이양시 외사판공실 영사 섭외처 처장), 石明雄 贵阳市商务局口岸处副处长(쓰밍씨옹 구이양시 상무국 항구처 부처장), 黄 訾 贵州贵旅国际旅行服务有限公司执行董事(황쯔 구이저우귀여국제여행서비스유한공사 실무이사장), 刘 黔 贵州贵旅国际旅行服务有限公司副总经理(류치안 구이저우귀여국제여행서비스유한공사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뉴리창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 박정록 서울특별시 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 부회장,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총회장님, 김인호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후반기 회장, 국민의 힘 중앙위원회 박병훈 상임고문, 김한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9대 영광군의회 부의장, 김희철 마카오항공주식회사 GM SEL, 붜루 씨트립그룹 정부협력부 서남지역 기획총감, 제유민 한국참좋은여행사, 중화권 부총경리, 조경철 모드여행사, 윈구이촨(운귀천) 지역 책임자, 전연준 T&A 총경리, 유정현 HPT 코리아 회장, 권순형 한국 스마일 관광진흥센터 대표이사, 이명선 칭화대학교CSE한국분교 이사장 등과 업계 및 언론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가 성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