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 뉴스랭키 대표, 회원사 수익모델 기자회견서 제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언론산업 혁신 및 상생 발전 모색을 위한 전략적 세미나가 열렸다.
뉴스랭키, 시이오랭킹뉴스, 소비자경제 등의 매체를 가진 CCN미디어그룹(회장 한상희)이 국내 포털업체인 네이버, 다음 등에 도전장을 내며 내년 한국 대표 뉴스포털 도약의 원년 해를 선언했다.
CCN미디어그룹 한상희 회장은 18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회원사 모임에서 “뉴스랭키는 1500여 언론사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뉴스포털로 이제 자리매김 했다"면서 "내년 3월에는 전국적인 언론사 회원들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 회장은 이제 뉴스랭키가 뉴스포털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회원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뉴스랭키 최신영 대표이사는 "뉴스랭키 회원사들의 수익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법률 자문 등 회원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언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네이버와 다음 포털 등은 언론사 입점에 까다로운 심사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으로, 일부 언론사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뉴스랭키는 회원사들의 입점 지원뿐 아니라, 독자적인 플랫폼에서의 자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언론업계 관계자들은 뉴스랭키의 이러한 선언이 기존 포털 중심의 뉴스 소비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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