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트로트가수 박서진이 제2대 '현역가왕'이 됐다.
박서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최종회에서 '흥타령'으로 시원한 보컬과 화려한 장구 연주를 선사하며 우승했다.
사자춤까지 더한 무대로 신명 나는 한판을 펼친 박서진은 심사위원 윤명선으로부터 "정말 잘 놀고 감동을 최고로 잘 전달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얻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2' 모든 라운드가 종료된 후 지난 1라운드 총점 결과에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순위에서 꼭대기에 있었다.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243만4804표 중 39만6359표를 받으며 총점 4574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박서진은 "우승할 수 있었던 건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서진에 이어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차례로 톱7에 이름을 울렸다.
이날 전국 시청률은 13.9%(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현역가왕2' 갈라쇼와 '2025 한일가왕전'이 이어진다.
송경신 기자
akfxp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