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민들 환호 4월 총선은 이천의 기쁨

▲ 이규상 국장대우
이천 시민들은 잃어버린 30년 이리 섞이고 저리 섞기며 밀려다니면서 객지 사람들이 판치든 지난날이 몹시 불편했던 심기를 이천. 여주. 선거구 분할이 확정되던 지난 27일 시민들은 모든 것을 잊은 듯 했으며 많은 술집이 분비기도 했다. 이제는 시내 곳곳에 국회의원 단일선거구를 경축하는 플래카드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얼마나 한이 맺혔기에 이리도 시민들이 열광하는 것인지 느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수 없을 것이다. 물론 정치하는 사람은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평범한 시민들도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 예로 자신들의 출신지역을 우선 챙기지 이웃동네 일을 먼져 챙기느냐는 것이다. 항상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지 밖으로 굽는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다.

이천출신도 국회의원은 있었다. 초대 김병철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옥중당선자 최하영 그리고 차지철 황규선 이영문 이희규(무순)씨 등은 이천 출신들이며 광주 용인 이천 여주등을 합친 국회의원선거구에선 용인에 조종익 그후 여주의 정동성 여주 이규택 그리고 이범관 국희의원을 마지막으로 국회의원단일 선거구로 확정 된 것이다.

이천시가 단독투표구로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기까지가 대략 30여년을 넘고 있었으니 이천시민들은 말하여 남이 먹다 던져주는 후주국만 먹고 살았다는 것이다. 단일 선거구가 되면 우리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올까? 물론 눈으로 보기에 금방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어도 둘이 먹던 떡을 혼자서 먹을 수 잇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큰 덕이 아니겠느냐는 것이 시민들의 말이다.

이제 19대 국회의원에 누가 선출되든 그 사람은 이천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며 다른 지역을 생각 할필요가 없어 보다 많은 혜택이 이천시에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없지 않다. 그렇다고 능력이 없는 국회의원이 당선된다면 도로 꽝이지만 기대는 해볼 만하다. 이제 이천시는 어떠한 경우도 이천을 떼어다 붙이는 선거구는 다시될수 없을퇴니까 한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4월의 총선을 맞이하면 될 것이다.

긴 세월 나그네 같은 신세로 보냈던 30여년의 성상은 이천시와는 아듀.. 이젠 영원히 이천시는 이천의 단독 선거구로 존재할 것이다. 이 과정까지 애써준 이천시 단독선거구(이천 여주 선거구 분활 추진위원회) 추진위 사람들에게 시민들은 감사해하고 있으며 경축의 분위기로 총선에 임하게 된 것이다. 30여년의 한만은 세월을 뒤로하며 희망찬 내일의 이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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