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승리하면 자유가 승리하고 대한민국이 승리"
“자유통일당 17개 시도당, 북한과 중국에 나라를 넘겨줄 수 없어”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자유통일당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필승 결의대회’를 29일 수원 메쎄에서 진행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 앞서 진행된 국민 저항권 대회에서 전광훈 자유통일당 고문은 “만약 국민의힘이 탈당을 요구하면 윤 대통령께서는 자유통일당으로 오십시오, 2년 안에 자유 통일 대통령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며 윤 대통령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전 고문은 “반국가 세력 척결을 위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은 중국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언론까지 점령하는 현 국내 상황을 깨닫게 해줬다”라며 비상계엄의 명분이 타당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 “70년 남북 대치 상황에서 남로당 박헌영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긴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전쟁과 박정희 대통령의 5.16 군사 혁명이 있어 나라를 북한으로부터 지켜왔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그 뒤를 이어준 세 번째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통일당은 17개 시도당을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세 번째 정당으로 우리는 결코 북한에 이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필승 결의대회에서 김종대 자유통일당 당대표 권한 대행은 “자유통일당은 전국적 조직과 규모를 갖춘 경쟁력 있는 정당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승리하면 자유가 승리하고, 대한민국이 승리한다”라며 “함께 싸워 승리하자”라며 당원들의 분투를 호소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서 21대 대선을 위한 예비 후보로 전광훈 고문, 이종혁 혁신 위원장 겸 사무총장과 각각 22대 총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구주와, 손상대 후보 총 4명의 후보가 소개됐다.

자유통일당 상임 중앙위원회는 30일로 예정된 후보 공모 추가 기간이 끝나면 공천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4명의 후보를 포함해 후보 명단을 보고받고 조만간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강력한 우파 노선을 추구하는 자유통일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국민적 결집을 이뤄내 자유민주주의 체제 및 시장경제를 수호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수원 메쎄에서 진행된 필승 결의대회는 5000여 석(주최측 발표)의 자리가 가득 차자 선 채로 열띤 호응과 지지를 보인 당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