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서울·부산 예선 거쳐 8월 18일 결선
수상자에 오디션 면제·워크숍 등 특전 부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가 참가자 모집에 돌입한다. 이번 콩쿠르는 뮤지컬 인재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용문으로,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경연은 예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 예선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오디션 룸에서 진행되며, 부산 예선은 7월 28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이후 결선은 8월 1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개 발표회 형식으로 펼쳐진다. 기존의 동영상 심사는 이번 대회부터 폐지됐다.
참가 자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개인 참가자로,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단체 부문은 운영되지 않으며, 대학·일반부 참가자는 프로 무대 경력이 없어야 한다. 경연 곡목은 노래·연기·안무가 포함된 뮤지컬 넘버 실연으로, 한국어나 영어 넘버 중 선택할 수 있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심사위원의 개별 피드백이 제공되며, 입상자는 한국뮤지컬협회 주요 회원사가 주최하는 2025~2026년 오디션에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배우·음악감독 등 전문가와의 워크숍 기회도 주어지며, '2025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부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지원서는 오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선 및 결선 참가곡의 MR 파일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