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제이원 씨어터서 진행
창작집단·극단 등 다양한 단체 참여
2014년 시작…누적 관객 1만2000여 명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제13회 ‘서울 단편극 페스티벌’이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8개 극단이 참여해 각각의 개성이 담긴 8편의 단편 연극을 선보인다.
동숭무대소극장에서는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덕구의 봄날’, 극단 곡두환영의 ‘햄스터 살인사건’, 극단 창작심의 ‘내 아픈 사랑을 위하여’, 지공연 협동조합의 ‘할패 TV’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제이원 씨어터에서는 극단 제작백가의 ‘어떤 사고의 중력’, 극단 신인류의 ‘청춘판타지 part.1’, 극단 디피스토리의 ‘배신’, 극단 겨루의 ‘착각’이 관객과 만난다.
서울 단편극 페스티벌은 2014년 3개 연극 예술단체의 참여로 시작돼, 매년 단편극 중심의 연극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까지 약 43개 극단이 참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단편극의 매력을 알리고 신진 창작자들의 무대를 확장시키는 본 페스티벌은 올해도 대학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인 기자
kkaluah8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