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경쟁부문 접수
초단편 3분 30초, 단편은 20분 내외 구분
10월 24일부터 CGV용산서 6일간 개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7월 31일까지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부문은 초단편 경쟁,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등 총 네 개로 구성된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 초단편 부문과 단편 부문을 명확히 구분해, 초단편은 3분 30초 이내, 단편은 20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제한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AI 경쟁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창작 방식의 다변화를 반영했다.
신인 감독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도 계속된다. 해당 부문은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국내 감독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며, 새로운 목소리를 영화계에 소개하는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은 온라인 플랫폼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에 한해 허용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8월 25일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작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기간 동안 극장과 온라인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손광수 영화제 총괄 프로그래머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초단편과 단편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AI와 뉴 제너레이션 부문을 통해 더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특색 있는 신작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으며, 한국수력원자력, 도레도레 등의 협찬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