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장·시의회 의장 영상축사 등 국제 문화 외교 場
강석주 위원장, 저출생·고령화 문제극복 서울시의회 특위 후원

김지연 위원장과 고문단(김길연, 안병운, 조원경, 이광재)이 개막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2025.08.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연 위원장과 고문단(김길연, 안병운, 조원경, 이광재)이 개막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2025.08.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단 한 번의 공연이 아니라, 미래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교류의 플랫폼이다. 이번 무대에서 함께한 감동과 우정이 이어져, 아이들이 세계 속에서 꿈을 키우고 예술로 하나 되는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

김지연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Seoul’행사에서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의 의의를 이같이 밝히며, 성공적인 대회의 피날레 멘트를 전달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국제 문화·예술 교류 행사로, 총 12개국에서 온 어린이·청소년 예술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감동을 나눴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에는 김지연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문화 소개의 시간이 마련됐다.

12개국 어린이‧청소년 예술인재들이 축제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계문화예술교류위) 2025.08.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12개국 어린이‧청소년 예술인재들이 축제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계문화예술교류위) 2025.08.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예술과 율동체조, 동요와 판소리,전래놀이, 태권도,한국음악, K--POP의 문화적 의미를 배우며 교류했다.

이어 각국 대표단에게는 공로장과 감사장이 수여됐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참가증이 전달되며 서로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오후 5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영상 축사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축제가 서울의 미래문화 비전을 보여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 교류와 ‘하나의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 축제로 미래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감성외교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연위원장과 러브락의 고문단은 세계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축제의 개막선언문을 발표했다.

2025.08.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율동체조협회 러브락공연단이 ‘해피플러스송’ 율동 체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 2025.08.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 무대에는 김대우(색소포니스트, 전 KBS관현악단 단장), 이영태(군산국악원 원장), 조이퍼커스, 청소년사물놀이팀 NO.R.I,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시범단, 러브락공연단, 라임트리프렌즈, 소리나루 판소리,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해외팀으로는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대표 예술단이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지연 위원장과 출연진, 관객이 함께한 ‘해피플러스송’ 율동체조는 모두가 하나 되어 감동을 나누는 장면을 연출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전체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합창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두가 손을 맞잡고 노래한 순간은 관객과 출연진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며, “세계로 향하는 꿈, 예술로 하나 되다”라는 어울림 축제의 주제를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김지연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빛내준 모든 출연자, 지도자, 스텝, 고문단, 협력위원들과 관객 여러분, 후원해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저출생·고령화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강석주 서울시의원) 후원, 러브락과 ㈔한국율동체조협회·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청소년 예술인재들이 함께 만든 희망과 우정의 무대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