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은 117만 명에 달했으며, 특히 미용·성형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사단법인 K-의료관광협회 서은희 회장은 8월 말 고양컨벤션뷰로에서 《서울뉴스통신》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의료관광 전문인력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를 대상으로, 듀얼소닉과 한국의 프리미엄 에스테틱·미용 홈케어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에스테틱 의료관광 팸투어’를 직접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듀얼소닉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홈케어 미용기기 시술 시연과 피부 상태 진단, 마케팅 전략 공유, 그리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경험하며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상품 개발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해외 의료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준비 확인

듀얼소닉 측은 이날 방문한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전문가들에게 듀얼소닉의 고주파·집속 초음파 기반 피부 탄력·리프팅 시술을 직접 소개하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시술 시연을 관람하고, 피부 상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의료통역 전문인력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시술과 상담 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은)이를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었으며, 실제 의료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언어·K-문화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 말미 에는 참가자들의 기대 속에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와 고급 스킨케어 제품 세트가 증정됐으며, 경품이 공개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제품을 직접 체험해본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기와 반응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벤트는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이 되면서, 팸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K-의료관광협회는 이번 팸투어에서 에스테틱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온라인 홍보, 인플루언서 협업,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에스테틱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