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1122명·과학기술직군 563명 등 일반직 8·9급
최연소 18세·최고령 59세…장애인·저소득 192명 선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는 '2025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85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21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2161명 중에서 8월 25일~9월 5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 1685명 중 9급 1585명, 8급(간호직) 100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1122명, 과학기술직군은 563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701명(41.6%), 여성이 984명(58.4%)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 별로는 △20대가 924명(54.8%)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03명(35.8%) △40대 126명(7.5%) △50대 30명(1.9%) △10대 2명(0.1%)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9급으로 들어온 2007년생 남성이며 최고령은 시설관리 9급인 1966년생 남성이다.
시는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수험생은 별도 모집했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 인원의 11.4%인 192명이 합격했다.
192명 중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는 61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는 131명이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196명을 공개 채용하는 서울시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1만 1625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9.3:1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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