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며 3년 만에 대규모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테크와 프로덕트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총 11개 직무에서 두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선발한다. 테크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iOS·안드로이드·백엔드·QA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프로덕트 직군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아트워크 디자이너, 콘텐츠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을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후 과제 수행, 1차 실무 면접, 2차 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제품책임자(CPO)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은 티빙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6일까지 가능하다.

티빙은 최근 테크·프로덕트 본부 사무실을 강남권으로 이전했으며, 선택근무제, 근속 연차별 리프레시 제도, 자기개발 시간을 보장하는 B.I 제도 등 다양한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 그룹 계열사 할인, 통신비 지원, 국내외 숙소 할인, 사내동호회 지원 등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 티빙 관계자는 “K-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라며 “OTT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