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충주 오메가한우’ 축협 하나로마트 주문 쇄도, '예고'”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축산업 경쟁력 강화 주력"
"소비자에게 지역의 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우선"
"축협 하나로마트, 생축 사업, 맞춤 사료 공급, TMR 공장 충실 운영"

충북 충주축산농협은 '변화와 혁신의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사진 이민재 축협조합장, 충주축협 본점) (사진=서울뉴스통신 DB)
충북 충주축산농협은 '변화와 혁신의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사진 이민재 축협조합장, 충주축협 본점) (사진=서울뉴스통신 DB)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변화와 혁신의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 충주축산농협" 

충주축협은 1958년 설립 이래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 충주지역에서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고, 전국적인 확대 소비 증진을 촉진중이다.

축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축협 축산인 모두가 하나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에 이바지했다.

특히 이민재 조합장은 조합원이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합사업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생축장을 우량소 개량사업장으로 특화해, 우수 종자를 개발하고, 질 좋은 축종별 맞춤형 자가배합사료(TMR) 생산과 조합원 숙원사업인 '친환경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민재 조합장은 올해 1월, 충주축협 재선거를 통해 취임했으며, 논란의 축협을 바로 세우고자, 열정과 소신, 책임을 묵묵히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통신은 오는 10월6일 중추절을 맞아 충주축협의 '충주오메가' 한우브랜드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전국 확산을 이끄는 충주축협의 현주소를 조명한다.

충주대표브랜드 충주축협 '충주 오메가 한우'가 올 추석을 겨냥해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시판에 나섰다.
충주대표브랜드 충주축협 '충주 오메가 한우'가 올 추석을 겨냥해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시판에 나섰다.

 ▲축협 '오메가' 한우브랜드, 하나로마트 활성화

"충주 오메가 한우 드세요"..."축협 본점ㆍ안림 하나로마트 시판" 

“올해 추석은 ‘충주 오메가한우’입니다. 축협 하나로마트 본점과 안림점에서 시판에 들어가며 주문이 몰리고 있다.   

충주축협 ‘충주오메가한우’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3의 함유량이 일반 한우에 비해 다량 함유된 기능성 한우이다.

그간 소고기에 포함된 지방은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여론이 높았으나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신체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시 브랜드인 '충주오메가한우'는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충주축협으로, 충주시의 지원속에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경기불황, 운영미숙과 지원금의 감소로 브랜드의 존폐위기까지 오게 됐다. 

충주축협은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호소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시 시식코너를 개설해 충주시민이나 관광객 분들에게 '충주오메가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행사시 할인전,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노력중이다.

특히 제일 중요한 오메가한우의 생산성 확대를 위해 축산인에게 원료인 TMR사료를 저렴히 공급해 오메가한우의 생산 및 출하두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대표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와 함께 참여조합 충주축협 ‘충주오메가한우’판촉 행사가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열리기도 했다. 

충주축협은 '충주오메가한우'를 전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충주 한우산업 발전의 기폭제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협 하나로마트는 지금까지 충주시민의 많은 사랑으로 훌륭히 성장했지만 최근 대형 신규매장의 급속한 개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축협은 축산물로 승부를 걸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등급의 한우를 우선 판매하기 위해 이용도축을 확대하고 있다.

신선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받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마트 일부를 지역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변화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충주축산인의 가장 시급한 숙원은 '친환경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사업이다. 충주축협은 분뇨처리 설치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으며, 완공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축산인의 가장 시급한 숙원은 '친환경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사업이다. 충주축협은 분뇨처리 설치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으며, 완공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가축분뇨처리시설' 정부, 충주시 제도적 지원 필요성 

충주축산인의 가장 시급한 숙원은 '친환경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사업이다.

이민재 축협조합장은 분뇨처리 설치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으며, 완공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재 조합장 등 축협 관계자들은 지난 3월 충주시의원, 축산인과 함께, 정읍 샘골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와 인근 음성군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예로 들며 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조합장은 "가축분뇨 문제는 더 이상 축산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주시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통의 과제이다.

공모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분뇨처리시스템 구축, 주민과 농가의 신뢰를 쌓는 투명한 유치절차 마련, 축사 현대화를 통한 근본적인 민원 해소 노력에 충주시의 적극 추진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충주축협과 충주시가 정부 부처 공모를 통해 유치하는 협력 사업이다. 

공모를 위한 축협의 부지확보는 충주시가 적극 나서 주민과의 소통, 애로사항 해소, 입지 여건 정비 등 행정 지원이 촉구된다.

 

충주축협은 지난 5월 충북농협본부와 함께 신니면 상영목장에서‘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의 하나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축산물 情 나눔 행사'로, 지역 복지시설 7곳에 500만원 상당 한우육을 전달했다.(사진 오른쪽)
충주축협은 지난 5월 충북농협본부와 함께 신니면 상영목장에서‘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의 하나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축산물 情 나눔 행사'로, 지역 복지시설 7곳에 500만원 상당 한우육을 전달했다.(사진 오른쪽)

▲충주축협의 청정 축산환경조성, 향후 발전방향

충주축협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충북농협본부와 함께 신니면 상영목장에서‘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의 하나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행사는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2017년부터 공동 추진하는 축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축산농가 외부 경관개선과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농협경제지주가 전체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를 부담한다.

축협은 지난 22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축산물 情 나눔 행사'로, 지역 복지시설 7곳에 500만원 상당 한우육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축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축산 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민재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여러 사회 공헌활동에 쓰이고 있다.

또 축협은 올해 조합원 320명에 대해 무료 조합원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충주축협의 건강검진은 전문기관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 전원이 대상이다.

 

충주시와 충주축협은 최근 지역 소·염소 사육농가 900여호 3만여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충주시와 충주축협은 최근 지역 소·염소 사육농가 900여호 3만여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이민재 조합장, "축산인과 함께 한다"

이민재 충주축협조합장은 지난 1월 취임 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충주시가 이달 지역 소·염소 사육농가 900여호 3만여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현장 확인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백신은 소규모 농가의 경우 시군별로 일괄 구매해 농가에 공급하며, 전업규모 농가는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구매해야 한다.

축협은 지난 달 20일부터 3일간‘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충주축협이 주관했다.

충주축협은 고령화된 축산인이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내용은 축산법규,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 가축방역과 질병 관리로 구성됐다.

또 양봉조합원의 경영 안정과 건강한 꿀벌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봉 조합원 139농가에 1100만원(556포대) 상당의 응애 방제 용품도 지원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꿀벌의 생존환경이 급격히 악화돼 응애로 인한 꿀벌 폐사 피해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충주축협은 지난 7월 폭염 속 가금류 농가 43곳에 스트레스 완화제도 지원했다.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폐사율이 높이지는 등 피해가 확산되자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축협은 본점에 살균소독제인 순수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를 설치하고, 조합원에게 무상공급도 시작했다.

순수 이산화염소수는 산소계 살균제로 박테리아·곰팡이·바이러스 등의 증식 억제와 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으며, 660여종의 세균·바이러스·원생동물을 박멸하고 소독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축협은 축산 농가의 퇴비 부숙도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한우·육우·낙농 농가 등 779곳을 대상으로 4만6000㎏ 가량의 퇴비부숙발효제를 지원했다. 

지원된 제품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서 생산·판매하는 ‘그린마스킹’으로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축협은 지난 달 20일부터 3일간‘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충주축협이 주관했다. 내용은 축산법규,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 가축방역과 질병 관리로 구성됐다.
축협은 지난 달 20일부터 3일간‘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충주축협이 주관했다. 내용은 축산법규,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 가축방역과 질병 관리로 구성됐다.

▲충주축협 향후 발전과 축산 활성화 계획

조합원의 수익확대를 위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한우의 이용도축을 확대해 작년 9월말 대비 18%증가한 337두의 도축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우의 비선호부위의 판매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협조아래 상품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시제품의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주 오메가한우”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농가, 충주시, 판매장 등과의 협의로 지원책과 판매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가축분뇨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선정에도 충주시와 협조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축협은 올해 조합원 320명에 대해 무료 조합원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충주축협의 건강검진은 전문기관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협은 올해 조합원 320명에 대해 무료 조합원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충주축협의 건강검진은 전문기관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민재 조합장, "조합원이 행복한 축협, 시민과 함께 하는 축협"

조합장으로 취임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주축협이 지역 축산농가와 시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됐다.

선거 후휴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단합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큰 숙제라는 생각이 든다.

조합에서 운영하던 여러 사업의 파악과 더불어 활성화 방안을 찾고, 조합원의 숙원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사료 공급체계 확립, 조합원 소득증대와 유통지원에 적극 나서겠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축협의 역할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환경·사회·지역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현장에서 농가분들의 고충을 직접 들으며, 축산현장과 소통하는 조합장이 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충주축협 조합원이 행복한 축협, 시민과 함께하는 축협을 만들어 가겠다.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신뢰와 성원이 저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과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안전한 먹거리 축산물을 생산해 주시기를 축산인에게 당부 드린다.

특히 충주시민 모두 지금껏 저희 조합에 많은 도움을 주셨듯이 앞으로 더 많이 애용해 주셔서, 충주축협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

이민재 조합장(69)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나와 충주축협 이,감사 역임했고, 주덕 덕신초 총동문회장, 주덕읍 주민자치위원장, ‘깨끗한 목장 가꾸기’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충주축협은 고객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충주축협은 고객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충주축협 주요연혁과 보유현황

충주축협은 1958년 2월8일 설립돼 올해로 68년차를 맞는다.

23대 이민재 현 조합장은 지난 1월3일 취임했으며, 2025년 상반기기준 상호금융예수금 4300억원을 달성했다.

2017년 염소 경매시장 개장, 2013년 축협 금봉대로 안림지점과 하나로마트 개점, 2010년 충주시 중원대로 서부지점이 확장 이전했다.  

2000년 농협중앙회에 가입했으며, 1990년 교현지점(현 문화지점)이 개점했다.

1988년 남산지점이 개점했고, 1981년 축협중앙회 가입과 함께, 1985년 문화동 청사를 매입해 은행업무를 개시했다.

충주축협은 현재 본점과 5개소의 지점과 2개소의 하나로마트, 사료사업소, 한우목장, 한우 염소경매시장과 TMR가공공장을 운영하며 조합장 등 1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총 조합원수는 지난 7월 기준 10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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