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올가을 마지막 야간경마 운영
추석 연휴 3일간 전국 경마공원 전면 휴장
대통령배·농협중앙회장배 등 17일 이후 본격 재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야간 경마 모습. / 사진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야간 경마 모습. / 사진 = 한국마사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마사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경마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2일부터 4일까지 특별 일정으로 경마가 열리며, 2일과 3일에는 올가을 마지막 야간경마가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부경·제주의 모든 경마공원이 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주는 기존 금·토·일 경마 일정 대신 하루씩 앞당겨 2일부터 4일까지 경마가 시행된다. 2일과 3일은 늦가을 밤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야간경마 일정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레이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 입장 시간도 조정돼 2일은 오후 12시30분, 3일은 오전 11시30분, 4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경마 종료 이후에는 17일부터 정상 운영이 재개된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은 서울, 부산경남(부경), 제주 모든 경마공원이 문을 닫는다. 이 기간 동안 경마는 물론 부대 시설 운영도 전면 중단된다.

휴장 기간이 끝난 뒤에는 가을 경마 시즌이 다시 본격화된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한국 경마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배(G1)’와 국산 2세마의 최강자를 가리는 ‘농협중앙회장배(L)’ 대상경주가 열려 가을 레이스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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