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민족의 뿌리와 전통을 기리는 성대한 축제

【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 단기 4358년 개천절을 맞아 기념식 및 제30회 단군제 · 도당굿 문화축제가 열린다.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주최하고 단군성조연합회(회장 이경식)가 주관하는 동행사가 사실상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 오후 1시, 성남시 수정구 태평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는 것.
이날 행사의 시작은 민족의 시원(始原)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로 , 단군성조연합회의 ‘선의식’과 ‘분향’과 함께 이어 가수 ‘고다훈ㆍ김연희‘, 경기민요 ’소리친구회‘, ’타악연희단 소리울‘의 길놀이가 어우러진 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로 막을 연다.
개천절 기념식에서는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의장 직무대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이경식 회장은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단군 건국의 역사적 가치와 유래를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도당굿 문화축제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태동’, 소리친구회의 전통무용 ‘한량무’,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민요무대가 펼쳐지고 이어 오진수 국가유산 경기도도당굿 전승교육사의 ‘산거리’, 나채옥 국가유산 새남굿 이수자의 ‘상산거리’, 정수용 국가유산 새남굿 이수자의 ‘불사거리’, 송옥순 열두작두장군거리보존회 이사장과 회원들의 ‘작두거리’ 등 다채로운 굿거리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은 행사는 관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여흥거리' 대동제로 마무리된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개천절은 우리 민족 5천년 역사의 뿌리이며, 단군의 홍익인간 건국이념은 오늘날까지 우리 민족문화와 전통을 지켜온 근간이다, 이번 제30회 개천절 축제를 통해 민족 화합을 다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족문화의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